일본 할롱 피해, 3명 사망 86명 부상···2주 강수량 2,000mm ‘긴급대피’

입력 2014-08-11 21:55  


[라이프팀] 제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을 강타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11일 일본 기상청은 “할롱이 아침 고치 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해 오후 들어 이시카와 현 와지마시 남서쪽 40km 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6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8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한 보도채널은 “지금까지 호우로 지반이 약한 서일본은 토사 재해의 위험이 매우 커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니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일본 시코구 지역에는 1200mm, 도우카이 지역에는 1000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누적 강수량 기준으로 2주 동안 무려 20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한편 일본 정부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주민 161만 명에게 긴급피난지시를 내린 상태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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