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야노시호’의 뷰티-패션 엿보기

입력 2014-09-02 17:28   수정 2014-09-02 17:27


[박진진 기자] 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 야노시호의 ‘뷰티-패션’ 분석기.

추성훈의 아내, 추사랑의 엄마로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톱 모델이다. 10대부터 20년 가까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패션 모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워킹 비자를 발급 받았다.

30대 후반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야노시호의 외모와 몸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태리 명품 패션 브랜드 행사장 포토월에 서, 키 173cm에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가 하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꿀피부를 뽐내며 자칭타칭 피부 미인임을 입증했다.

야노시호 앓이일까? 워킹맘을 비롯 전업맘, 싱글들까지 야노시호의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관심을 뗄 수 없다.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인물이다. 실제 TV, 화보 컷 뿐만 아니라 SNS 인스타그램 속 사진까지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톱 모델 야노시호가 선택한 패션, 그리고 뷰티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BEAUTY.


야노시호는 일본에서 화장품 모델로 활동한 적 있으며, 모델로 지낸 18년 간 쌓아 온 50가지 아름다움에 대한 비결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만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모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지는 그의 피부는 항상 광채를 뽐낼만큼 맑다. 자연스러운 생얼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그의 행동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평소 스킨케어를 열심히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야노시호가 시부모님과 함께 마스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야노시호가 붙인 마스크는 여배우 마스크로 잘 알려진 1 SK-II 화이트닝 소스 덤 리바이벌 마스크다. 

야노시호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팩이다. 15분 동안 붙여야 효과가 좋다. 눈까지 덮어서 관리할 수 있는 팩이다” 고 전했다. 실제 야노시호를 비롯한 여배우, 모델들이 야외 촬영이 끝난 후 칙칙한 피부를 케어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마스크팩으로 추성훈이 마스크를 하고 사랑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SNS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적 있다.  

마스크팩으로 피부 미용에 투자하는 야노시호는 2 미란다커와 함께 찍은 셀카에서도 굴욕 없는 꿀 피부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톱 모델 답게 몸매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 평소 요가 매니아로 알려진 그는 리복 요가 웨어 이벤트에서 미란다 커와 함께 완벽한 몸매를 보여주었다. 

센스있는 여성이기에 향수에도 관심을 보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new fragrance’라는 코멘트와 함께 3 바이레도 블랑쉬 오드 퍼퓸을 소개했다. 깊고 차가운 느낌의 주니퍼 베리, 크리미한 흰붓꽃, 그리고 부드러운 바이올렛 향이 섞이면서 이중적인 향을 내는, 미의 양면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쯤되면 뷰티계에서 핫 아이콘으로 주목할만하지 않은가.

FASHION.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면 야노시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순수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진짜 톱 모델임을 실감케한다.  

인스타그램 속 야노시호의 패션 아이템에서는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옅은 그레이 컬러로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쉬운 1 세인트 로랑 가방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페이보릿 베이직 액세서리로 소개됐다. 추사랑의 귀여운 손가락과 함께 찍힌 2 SK-ll 쿨링 파우치는 디자이너 송자인과 SK-ll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리미티드 아이템. 올 여름 트렌디한 스타들의 초이스를 받은 패션 소품이기도 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야노시호의 선글라스 패션이 주목받았다. 레오파드 패턴의 4 퍼플앤그레이 선글라스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5 셀린느 선글라스는 야노시호가 선택한 웨어러블한 패션 아이템. 선글라스로 에지(Edge)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올해는 그를 TV나 매거진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패션 행사장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열린 이태리 패션 브랜드 훌라(FULRA) 론칭 행사에 참석한 야노시호는 올(ALL) 화이트 룩에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으로 포토월에 섰다. 이 날 그가 든 가방은 리자드 가죽 패턴의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멋을 살린 돔 스타일의 3 훌라(FULRA) 글로브 백.

(사진출처: bnt뉴스 DB,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SK-ll, 바이레도, 훌라(FULRA), 셀린느(CELINE), 퍼플앤그레이, 세인트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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