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스마트로 무장한 SM7 '노바' 출격

입력 2014-09-24 17:36   수정 2014-09-24 17:36


 르노삼성자동차가 뉴 SM7 노바를 2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새 차이름에 추가한 '노바(Nova)'는 '신성(新星)'이란 뜻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노바는 QM3에서 시작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듀얼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후드 및 앞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하고 펄 그레이 색상을 추가했다.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과 LED 주간주행등도 갖췄다.
 
 동력계는 닛산의 VQ(V6) 엔진이 기반이다. VQ25 V6 엔진은 최고 190마력, 최대 24.8㎏·m의 힘을 낸다. ESM 등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해 ℓ당 10.2㎞에 이르는 복합효율을 달성했다. VQ35 V6 엔진은 최고 258마력, 최대 33.7㎏·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효율은 9.4㎞/ℓ다.

 새 차는 국내 완성차 최초로 와이파이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가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자동차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한다. 안드로이드에선 모니터와 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용앱을 사용해 스마트폰 티맵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없이 자동차 모니터에 구현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노바는 VQ25 3종, VQ35 2종이 있다. 판매가격은 VQ25 3,040만~3,490만 원, VQ35 3,520만~3,870만 원이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 내의 최고효율 달성 등 세 가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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