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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모네 사진 해명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입력 2014-09-12 19:02  


[연예팀] 방송인 박지윤 모네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9월12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는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모네가 생전에 살았던 집이 있는 곳이다. 어릴 때부터 모네의 그림을 좋아했고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어렵게 허락된 여행에서 이룰 수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지윤은 “모네의 집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었고, 관리자도 그 구역에서는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아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사진을 한 장 찍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의 관광객들이 많아 너그러이 이해해 준 것 같다. 몇몇 분이 사진을 보고 지적해 주셨고 곧 바로 풍경사진으로 대체했다”며 “너무 일만하고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왔더니 긴장이 풀린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졌었나보다”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즐겁게 여행하는 분들에게 불편한 마음 드리게 해 사과드린다. 한국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받은 사랑은 좋은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박지윤은 이달 10일 SNS를 통해 “나의 진정한 버킷리스트가 완성됐던 어제. 지베르니 모네의 집에서 사진금지라지만 꼭 한 장 남길 수밖에 없었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화가 지베르니 모네의 생가로 촬영이 금지된 구역임을 알고도 박지윤이 사진을 찍고 SNS에 공개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박지윤 모네 사진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윤 모네 사진, 소통은 혼자하는 게 아니다” “박지윤 모네 사진, 너무 사진 많이 올리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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