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요르단 로케, 현지 매체 대서특필까지 ‘관심집중’

입력 2014-09-30 20:40  


[김예나 기자] ‘미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9월30일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진 측에 따르면 최근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요르단 현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촬영 소식이 현지 매체에 보도되는 등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미생’ 프롤로그 촬영장은 배우 임시완, 이성민 그리고 국내 촬영 스태프 50여 명이 요르단에 머물며 현지 주민은 물론 교민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현지 주요 일간신문 알라이(Al-Rai)와 알가드(Al-Ghad) 등에 게재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임시완은 “페트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내용의 소감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미생’ 제작진은 “현지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요르단의 위대한 문화 유산과 아름다움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10월17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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