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성노예 1,500명 행방불명…‘어디로?’

입력 2014-10-16 19:41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국 이슬람국가(IS) 진격을 막기 위해 수백 명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0월15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자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전선은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 공습을 가했다.

코바니는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 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다. 미국은 이곳을 지키기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간 39차례에 걸쳐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며 현지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했다. 앞서 그는 그동안 “IS의 코바니 마을 진격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공습만으로는 코바니 마을을 구할 수 없다”며 함락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IS에서 활동 중인 오스트리아 출신 10세 소녀 2명이 가족들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전 세계의 여성들이 IS에 가담하도록 조장하는 홍보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성노예 등으로 전락한 약 1,500명 소녀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다 제거할 수 있을까”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코바니 함락되는거 아냐?”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더 이상 테러는 이러나지 않길” “미국 IS 요원 수백명 사살,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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