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가을 네일 컬러 트렌드] 물랑루즈 PART 1 무대 뒤 그늘의 고독함

입력 2014-10-19 23:50   수정 2014-10-19 23:49


[최미선 기자] 화려한 글리터 컬러가 돋보이는 2014 FW 네일 트렌드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다.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는 ‘고급스러움’과 ‘반짝임’을 함께 지닌 글리터 네일을 1890년대 가장 화려하게 빛난 댄스홀 ‘물랑루즈’ 테마로 담아냈다.

프랑스어로 ‘붉은 풍차(Moulin Rouge)’를 뜻하는 물랑 루즈는 프렌치 캉캉 댄스 유행의 원류이자 각종 예술적 영감을 이끌어내는 장소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화려한 쇼걸과 가난한 시인의 사랑을 그린 2001년 작 영화 ‘물랑루즈’ 속 스타일은 패션 및 뷰티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에 반디는 영화 ‘물랑루즈’의 서사적 구조를  진정한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쇼걸 샤틴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백 스테이지(BACK STAGE), 쇼걸(SHOW GIRL), 러브(LOVE)라는 3가지 콘셉트로 풀어냈다.

먼저 백 스테이지(BACK STAGE)는 쇼를 위해 치장을 하는 샤틴의 고혹적인 모습 뒤에 숨은 고독과 외로움을 표현했다. 감도 높은 컬러 배리에이션은 성숙한 가을 여인으로의 연출을 완성하기에 충분했으며 무엇보다 베이지 컬러의 플러피 햇과 브라운 계열의 글리터 네일은 탁월한 컬러 매치를 완성했다.

한편 반디는 이번 시즌 보석처럼 화려하고 매혹적인 글리터 컬러 36종을 출시했다. 특히 한 번의 터치만으로 선명한 발색과 깊이감 있는 컬러를 지닌 고품격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기획 진행: 최미선, 김보람, 함리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경섭
네일: 반디
주얼리: 민트트리
헤어: 엠누오보 연우 부원장
메이크업: 엠누오보 함경식 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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