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뉴 SL400 출시

입력 2014-11-19 01:54   수정 2014-11-19 01:5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로드스터 SL클래스의 6세대 차종 SL40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SL클래스는 1952년 레이싱카로 선보인 후 1954년 걸윙도어를 채택한 300SL을 출시, 60여년간 강력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벤츠의 대표 로드스터다. 이번 6세대는 국내에서 SL400과 고성능차 SL63 AMG 등 두 트림으로 판매한다.

 새 차의 외관은 긴 보닛과 불륨감있는 후미로 이어지는 로드스터 특유의 비율을 적용했다. 여기에 AMG라인을 적용, 강렬하고 힘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싱글 루브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LED 주간주행등은 앞모양을 돋보이게 한다. 범퍼 일체형 디자인의 트윈 크롬 배기구는 당당함을 강조하는 요소다.

 실내는 비행기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에어벤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으로 감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변속 패들 등을 적용했다. 또 체크무늬 계기판 내부 디자인과 AMG 벨루어 플로어 매트, 3개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동력계는 V6 3.0ℓ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7G-트로닉 플러스를 결합해 최고 333마력, 최대 48.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250㎞, 0→100㎞/h 가속 5.2초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9.7㎞다.

 오디오 시스템은 하만카돈 로직7 서라운드 시스템에 프론트베이스 시스템을 더했다.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확보한 운전석과 조수석 발밑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공간으로 활용, 지붕을 열어도 깨끗하고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탑승객 머리와 목을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 찬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걸 막는 전동 바람막이 기능을 적용했다. 워셔액이 실내로 들이치는 걸 방지하는 매직 비전 컨트롤도 채택했다. 운전석과 보조석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분할화면 기능, 키레스-고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갖췄다.

 안전품목으로는 다양한 전자기기 패키지인 프리-세이프, 장거리운전 시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하는 주의 어시스트, 적응형 브레이크등,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 등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2,90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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