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vs 나나 vs 새론, 시사회장 ‘패션왕’은 누구?

입력 2014-11-04 10:00  

[오아라 기자]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은 여기 다 모인듯 하다. 주원, 설리, 안재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패션왕.

VVIP 시사회에 가수, 배우, 모델 등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스타일 아이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영화 이름에 맞게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냈다. 그중 눈에 띄는 세 명의 스타를 꼽았다.

20대의 스타일 워너비로 자리잡은 세계 미인 2위에 빛나는 나나, 정말 잘 자라준 새론, 요즘 가장 ‘핫’한 이성경까지. 패션왕을 위협하는 그들의 시사회 패션을 들여다보자.

#1. 요즘은 내가 대세! 모델 겸 배우 이성경


요즘 가장 뜨거운 '라이징 스타' 모델 이성경. 드라마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도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가을 패션으로 패션왕 VIP 시사회장을 찾았다.

그는 심플한 프린트 티셔츠에 데님, 베이지 트렌치 재킷을 걸쳤다. 화이트 부츠힐로 포인트를 주며 모델다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냈다.

초겨울까지 많이 입는 트렌치코트는 가을 아우터의 기본이자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활용할 수 있다. 놈코어의 인기로 과하지 않고 미니멀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해 입는 것이 세련된 스타일링의 비결.

#2. 얼굴, 몸매, 스타일까지 완벽한 나나


나나는 그레이 컬러의 루즈한 터틀넥 니트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니트와 팬츠만 입기에는 다소 추워진 날씨라면 오버사이즈 코트를 위에 걸쳐주면 된다.

품이 넉넉한 코트의 장점은 이너를 여러 겹 껴입어도 코트를 걸쳤을 때 답답한 것이 적다는 것. 길이감이 있는 니트 원피스나 카디건을 입고 걸쳐주는 등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3. ‘이대로만 쭉 자라다오’ 아역배우 김새론


15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완벽한 비율로 시사회장을 찾은 배우 김새론. 그녀가 선택한 의상은 네이비 골지 니트와 레드 체크 스커트.

체크 패턴은 올가을, 겨울 인기를 끌며 아우터나 이너, 셔츠,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올가을 스테디 아이템인 레드 체크 패턴 스커트는 상의와 아우터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도 즐겨 입는다. 레더 재킷을 걸쳐 와일드하고 펑키하게 입거나 아우터도 같은 체크패턴의 오버사이즈 코트로 내추럴하면서 트렌디함까지 더할 수 있다.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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