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일 벗는 i30 부분변경

입력 2014-11-06 10:08   수정 2014-11-06 10:08


 현대자동차 준중형 해치백 i30의 부분변경이 포착됐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차는 빠르면 이달 내 공개될 예정이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을 바뀐 게 특징이다. 

 변화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2015년형 i30 1.6ℓ 디젤의 성능은 최고 136마력, 최대 30.6㎏·m을 발휘한다. 기존 대비 8마력, 4.1㎏·m 향상됐다. 변속기는 신형 7단 듀얼클러치(DCT)를 조합한다. 향후 아반떼, 벨로스터 등 준중형 제품군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표시 효율은 복합 ℓ당 16.9㎞, 도심 16.1㎞/ℓ, 고속도로 18.0㎞/ℓ다.






 외신을 통해 알려진 다운사이징 1.2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T-GDI) 엔진은 수출형에만 탑재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i30는 지난 2007년 7월 처음 출시됐다. 당시 아반떼(HD)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5도어 왜건인 i30cw는 2008년 11월 추가됐다. 준중형급 최초로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기본 적용됐고, 지난 2011년에는 유로V 배기 기준을 충족하는 1.6ℓ UⅡ VGT 엔진이 탑재됐다.

 현재 2세대는 6세대 아반떼(MD)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2011년 등장했다. 세 가지 모드의 핸들링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히든 후방 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이 채용됐다. 지난 4월에는 2.0ℓ 누우 GDI 엔진,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 유럽형 서스펜션, 패들 시프트, 스포츠 라디에이터 그릴, 17인치 튜익스 크레용 알루미늄 휠,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된 D스펙 트림이 추가됐다.

 한편, 현대차는 i30를 비롯해 i40 부분변경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해치백 제품군 다변화를 이룰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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