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도넛, 3년만 재결합…신보 ‘더블 마이너스’ 발표

입력 2014-11-11 16:00  


[김예나 기자] 밴드 슈가도넛이 새로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월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슈가도넛(SUGAR DONUT) 새 미니앨범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를 발매했다.

지난 2001년 결성된 슈가도넛은 그간 국내외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CF, 영화 OST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후 지난 2011년 돌연 해체 선언을 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이번 해에 3년 만에 재결합을 결정,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슈가도넛 새 앨범 ‘더블 마이너스’는 기존의 슈가도넛 음악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한 담백한 사운드의 결정체다. 기존의 것에서 더하려고만 하는 복잡한 요즘, 불필요한 요소들을 뺀 듣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더블 마이너스’는 슈가도넛의 소탈한 이야기 5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슈가도넛이 새롭게 둥지를 튼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는 밴드 노브레인, 장미여관 그리고 갈릭스(Garlixx) 등이 소속돼있다. (사진제공: 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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