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상원-오광록-박상면…묵직한 존재감 ‘기대UP’

입력 2014-11-15 19:15  


[김예나 기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박상원, 오광록, 박상면이 명품 조연으로 찾아온다.

11월1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진 측이 박상원, 오광록, 박상면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노련미를 뽐내는 박상원, 오광록, 박상면의 캐릭터 매력이 담겨있다. 이들은 보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무게감과 활기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극중 박상원은 대한민국 모든 여론과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메이저 신문사 회장 김문식 역을 맡아 권력자다운 포스로 남다른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오광록은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 자켓으로 섹시한 미중년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극중 80년대 해적방송을 하던 다섯 친구 중 하나로 서정후(지창욱)의 스승인 기영재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박상면은 채영신(박민영)의 양아버지 채치수 역을 맡아 박민영과 최강 부녀콤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인 그는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출소자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시켜주기도 하는 인물이다.

제작진 측은 “박상원, 오광록, 박상면 중년 3인방은 극중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로 배우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주연의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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