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패션 기획, “Hi Korea”

입력 2015-01-20 11:04   수정 2015-01-20 11:46


[양완선 기자] 속담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가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에서 말하는 ‘서울’의 의미는 문화적으로 가장 발전된 장소를 말한다.

그 문화에는 영화, 음악, 패션 등이 있으며 그 중 헐리우드는 영화와 패션 모든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발전된 장소이다. 때문에 헐리우드 스타들의 일 거수 일 투족은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특히 이들의 패션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세간의 관심을 끈다. 한국을 방문한 세 헐리우드 스타인 러셀 크로우, 브래드 피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어떠한 패션을 보여줬을까.

# 러셀 크로우 – 헐리우드의 ‘옆집 아저씨’?


호주 출신 배우 러셀 크로우가 자신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패션을 살펴보면 마치 ‘옆집 아저씨’와 같은 편안함이 느껴질 것이다. 그가 착용한 넉넉한 핏의 데님 팬츠, 심플한 블랙 티셔츠와 블랙 재킷, 퍼플 컬러의 스니커즈는 통통한 몸, 덥수룩한 수염, 처진 눈과 잘 어우러져 귀여운 52살 아저씨를 만들어줬다. 

더 이상의 ‘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는 없었다. 1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인천공항 속 러셀 크로우는 스태디움 재킷을 착용한 ‘옆집 아저씨’였다.

# 브래드 피트 – 헐리우드의 ‘중년의 신사’


영화 ‘퓨리’를 가지고 세 번째 내한을 한 영원한 미남 스타 브래드 피트. 그는 한국의 음식과 영화를 사랑하는 ‘친한파’ 헐리우드 배우이다.

그는 심플한 블랙 수트에 셔츠 대신 블랙 컬러의 브이넥 티셔츠를 착용, 내추럴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그의 완벽한 몸은 수트룩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 했다.

그의 블랙 컬러 페도라와 선글라스는 완벽한 ‘블랙룩’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전쟁의 끔찍함을 말하는 영화 ‘퓨리’와 달리 그의 패션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속 존 스미스처럼 완벽했다.

# 아만다 사이프리드


자신이 모델로 나선 코스메틱 브랜드의 초청으로 내한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예쁜 외모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헐리우드의 청춘스타이다.

그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로 페미닌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하이웨스트 디자인의 원피스는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으며 핑크 컬러는 페미닌룩에 깜찍함을 더해주기도 했다.  

인천공항에 입국할 때 역시 그는 페미닌한 화이트 코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체크 패턴의 머플러를 자연스럽게 둘러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한 매력을 보여줬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⑤] 2014 K코스메틱 10대 키워드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⑥] 차이나뷰티 신화를 말하다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⑦] 중국 뷰티 아이콘, K-코스메틱의 신화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①] 멈추지 않는 K-코스메틱 신화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②] K코스메틱의 꿈, 차이나신화를 꿈꾸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