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캐처’ CGV아트하우스 3월의 영화로 선정

입력 2015-02-23 19:06  


[bnt뉴스 최송희 기자] ‘폭스캐처’가 3월 ‘CGV아트하우스DAY’ 작품으로 선정됐다.

2월23일 CGV는 3월 ‘CGV아트하우스DAY’의 작품으로 영화 ‘폭스캐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CGV아트하우스DAY’는 한 달에 한번,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독립•예술영화를 CGV아트하우스 전용관과 CGV 일반극장에서 확대 상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CGV아트하우스DAY 상영작 ‘폭스캐처’는 지난 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오늘(23일)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조연상, 분장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폭스캐처’는 ‘머니볼’ ‘카포티’를 연출한 베넷 밀러 감독이 ‘마크 슐츠’라는 현존하는 올림픽 레슬러를 주인공으로 다뤘다.

실존인물을 통해 미국 사회의 단면을 통찰력있게 조명하는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베넷 밀러는 ‘머니볼’에서는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틀레틱스 단장 빌리 빈 ‘카포티’에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인 콜드 블러드’를 쓴 미국 작가 트루먼 카포티를 다뤄온 바 있다.

‘폭스캐처’는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와 그의 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에게 ‘88서울올림픽’ 준비를 앞두고 존 E. 듀퐁(스티브 카렐)이라는 억만장자 후원자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실화를 다뤘다. 듀퐁은 우리에게 ‘테프론’같은 화학섬유로 잘 알려진 미국 굴지의 화학회사로, 존 E. 듀퐁은 설립자의 4대손이자 미국 레슬링협회 후원자였다.

거구의 레슬러로 변신한 ‘스텝 업’ 시리즈의 채닝 테이텀의 놀라운 연기 변신은 물론, 그의 형으로 출연한 ‘비긴 어게인’의 마크 러팔로, 그리고 ‘리틀 미스 선샤인’의 스티브 카렐이 선보이는 밀도 있는 연기 앙상블이 압권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엄청난 부를 가진 자의 결핍이 초래한 충격적인 사건을 재구성한 ‘폭스캐처’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국 감독 중 하나인 베넷 밀러의 정교한 연출과 세 주연배우의 놀라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3월의 CGV아트하우스DAY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미국 사회와 미국영화의 현주소를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캐처’는 ‘CGV아트하우스DAY’를 통해 3일 오후 8시경 전국 38개 CGV에서 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참여관객에게는 ‘폭스캐처’ 한정판 맨투맨 티셔츠와 엽서 세트 등을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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