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기술·예술의 자동차 축제'로 열린다

입력 2015-02-24 13:10   수정 2015-02-24 16:30


 2015 서울모터쇼가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24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국산차 9개 사, 수입차 24개 사 등 총 33개 완성차 브랜드가 출품한다. 이 중 코니자동차와 디트로이트일렉트릭, 에어스트림, 선롱버스, 람보르기니 등 5개 사는 첫 참가다. 부품·용품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도 전시에 나선다.

 국산차 브랜드는 세계 최초 공개 6종을 포함해 총 33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기아자동차가 K5 후속과 컨셉트카 KND-9, 기아 X카 등을 전시하고, 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 후속을 선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XAV를 소개한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308 해치백과 508 RXH 왜건,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DS5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시트로엥 DS3 해치백과 DS3 카브리오, 푸조 컨셉트카인 208 파익스피크 레이싱도 전시한다. BMW코리아는 640d, 650i, M6 그란쿠페, i8을 내놓는다. 미니는 존 쿠퍼웍스를 출품한다. 포드코리아는 포드 몬데오와 쿠가, 링컨 MKX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R과 골프 스포트밴, 골프 GTE를 무대에 세운다.

 슈퍼카 브랜드 중 람보르기니서울은 아벤타도르 LP 700-4 로드스터와 아벤타도르 LP 700-4 쿠페, 우라칸 LP 610-4 등 총 3종을 출품한다. FMK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와 그란투리스모, 기블리 등 7대를 전시하고, 컨셉트카 1대를 소개한다. 벤틀리서울은 뮬산 스피드와 컨티넨탈 GT3-R, 플라잉스퍼 V8 등 3대를 내놓는다.

 튜닝과 자동차문화를 주제로 한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존, 자동차 안전운전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꾸민다. 

 모터쇼기간중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전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디자인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자동차는 예술이다'라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연다.  

 조직위는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의 부품구매사절단을 초청했다. 아시아 및 중남미지역의 언론인도 불러 참가업체의 해외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 원, 초·중·고생 7,000원이다. 3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 종합산업전시회다. 1995년 제1회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격년마다 개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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