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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서수남, 부모 부양 거부 실태에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것”

입력 2015-03-04 22:00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회초리’에서 100세 시대에 씁쓸한 노후를 맞이하는 부모의 사연을 전한다.

3월4일 방송될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이하 ‘회초리’)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비극 중 하나인 자식들의 부모 부양 거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두 아들과 살던 70대 중반 어머니가 생활고를 겪던 아들들에게 쫓겨나 홀로 한국에 버려지게 된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다. 사연 속 사례자는 “자신을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용서를 비는 큰아들을 용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조언을 얻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것.

이에 ‘회초리 군단’은 사례자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선우용녀는 “큰아들의 얼굴을 보고 직접 서운한 점을 이야기해야 한다. ‘어려웠던 환경은 이해하지만 섭섭했던 것은 사실이다. 용서를 구한다면 엄마니까 용서하겠다. 대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줘라’라고 이야기를 건넸으면 한다”고 제안을 건넨다.

특히 서수남은 “독거노인들의 식사 봉사를 한 적이 있다. 그분들은 자식들이 있지만 함께 사는 것보다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말을 하더라”며 “요즘은 부모들이 너무 쉽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 같다.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혀 씁쓸한 현실을 꼬집는다. 

한편 ‘지혜의 한 수, 회초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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