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강지환이 미국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3월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태식 감독을 비롯한 배우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지환은 ‘태양을 쏴라’ 촬영에 대해 “우리 영화가 보통의 영화들보다는 적은 예산과 어려운 여건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올 로케로 촬영하는 것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그런 고생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가 가진 외로움이나 쓸쓸한 콘셉트에 더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스태프들과의 호흡에 대해 “외국 분들과 작업하다 보니 촬영에 있어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감독님, 배우들이 힘들었던 것 만큼 더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더했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던 세 남녀 존(강지환), 첸(박정민), 사라(윤진서)가 사랑과 욕망, 야망으로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느와르다. 19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