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 “음란물 보다가 눈가에 캠코더 자국 남아”

입력 2015-03-12 17:23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뇌섹남’ 출연진들이 잊지 못할 기억들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한다.

3월12일 방송될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에서는 출연자들이 ‘음란물에 중독되는 과정’에 대해 자신들만의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대가 변해 초등학교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성교육을 받는다는 사실에 격세지감을 느낀 출연자들이 각자 본인들의 음란물 첫 경험을 떠올리며 19금 대화에 불을 붙인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외고 재학 때 동영상 과제가 있어 캠코더를 빌렸다가, 안에 테이프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가 싶어 틀었더니 생전 처음 보는 미국산 영상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캠코더 뷰파인더에 눈을 고정한 채 학교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2시간 동안 꼼짝도 안하고 영상을 봤는데 나중에 한쪽 눈 주변에만 동그랗게 자국이 남아 버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세 들어 사는 20세 누나 방으로 굴러간 공을 주으러 갔다가 침대 밑에서 성인잡지를 발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랩몬스터는 “학습지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무심코 클릭했다. 처음에 창이 10개씩 막 뜨니까 놀라서 허둥지둥 닫았다”고 귀여운 해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지석은 “성에 눈 뜰 무렵 온 가족이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 때 한국에 야설이 유행이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새벽에 팩스로 받아본 적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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