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살라, 다가오는 봄 우아하게 물들인다

입력 2015-03-13 11:00  


[신현정 기자] 패션계, 뷰티계를 막론하고 마르살라 컬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적인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2015년 트렌드 컬러로 ‘마르살라’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마르살라는 숙성된 와인 컬러로 레드와 브라운 경계 지점에 있는 신비로운 적갈색이다. 이미 진홍빛 버건디의 유행이 1년 전까지 유효하며 대중은 레드계열에 이목을 집중했지만 채도를 달리해 등장한 마르살라는 레드의 또 다른 변주를 보여주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부드럽고 차분한 색상의 마르살라는 강렬하게 튀었던 버건디와 달리 보다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될 전망. 마르살라 립스틱과 네일을 활용한 예를 통해 세련미를 장착할 비법을 전한다.

▶ 립스틱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엑스터시(GIORGIO ARMANI Rouge Ecstasy) 600
2 샤넬 루쥬 코코(CHANEL Rouge Coco) 21
3 시세이도 베일드 루즈(SHISEIDO Veiled Rouge) RD 707
4 맥 디바(MAC DIVA)

레드 컬러에 입문하기 가장 좋은 수단은 역시 립스틱. 포미닛 남지현, 소녀시대 서현은 각각 영화 시사회 현장, 공항에 등장하며 마르살라 컬러 립스틱을 선택해 포인트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줬다.

남지현은 마스살라 립스틱과 함께 아이섀도우 컬러까지 적갈색이 감도는 브라운을 선택해 트렌디함을 뽐냈다. 마르살라는 눈매와 입술을 한톤으로 통일해도 핑크나 오렌지 메이크업처럼 촌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 전문가들은 ‘강도 차이를 둔 마르살라 모노톤 메이크업은 세련됨을 급상승시킨다’고 말한다.

서현은 공항에 등장하는 상황에 맞춰 편한 차림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트렌디함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마르살라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꼼꼼히 채워 발라 우아하고 매혹적인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 네일


1 아가타 트레비앙 네일 쇼콜라 & 에펠타워(AGATHA Tres bien Nail Chocolat & Eiffel Tower)
2 맥 스튜디오 네일 라커 선셋스카이(MAC STUDIO Nail Lacquer Sunset Sky)
3 바비브라운 네일 폴리쉬 보르도(BOBBI BROWN Nail Polish Bordeaux)
4 데보라 립만 네일 컬러 비치스브로우(deborah lippmann Bitches Brew)

립스틱과 함께 올봄 손끝을 마르살라로 물들이는 것도 좋다. 마르살라 네일은 컬러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화사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걸스데이 유라는 최근 한 의류 브랜드 행사 포토월에서 베이직한 놈코어룩에 마르살라 네일 컬러를 발라 눈길을 모았다. 순수한 모습과 마르살라 컬러가 대비를 이뤄 은근한 성숙미를 발산했다.

단 전문가들은 ‘한 가지 컬러만 바르는 것이 단조롭다면 마르살라와 어울릴 골드 혹은 노란 컬러로 프렌치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네이비와의 조화는 보다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선택하면 된다고 덧붙인다.
(사진출처: 조르지오 아르마니, 샤넬, 시세이도, 맥, 아가타, 바비브라운, 데보라 립만, 팬톤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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