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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입장정리] ‘앵그리맘’ 김희선, 학교폭력의 현실과 마주하다

입력 2015-03-19 08:30  


[bnt뉴스 최주란 기자] ‘앵그리 맘’ 김희선이 학교폭력의 실태와 마주했다. 일진 출신 엄마가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된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설정이 코믹하게 느껴졌지만 극은 현실적으로 학교폭력의 실태를 그렸고, 가볍게 다루지 않았다.

3월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자신의 딸 오아란(김유정)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실태를 고발하고 바로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강자는 한때 ‘벌구포 사시미’로 불리던 전설의 벌구포 일짱이었지만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 돼지불백 전문기사식당 ‘돼지엄마’를 운영중인 평범한 억척주부다. 욕설을 내뱉고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약자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는 딸에게 살갑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오아란은 그런 그를 귀찮다는 듯이 대했다. 비 오는 날 자신을 위해 우산을 들고 마중 나온 조강자에게 오아란은 차갑게 행동했다. 조강자가 “엄마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묻자 오아란은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집으로 되돌아 온 조강자는 한마디 해줄 요량으로 오아란의 방에 들어갔지만 잠자고 있는 딸을 바라보며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그러던 중 조강자는 팔다리가 상처투성인 오아란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아란은 일진으로부터 친구 진이경(윤예주)을 구하려다 자신 역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상황. 자신의 몸을 보며 놀라는 조강자에게 오아란은 “별거 아니다. 체육시간에 다친거다”며 변명했다. 조강자가 “누가 그랬냐”며 다그쳤지만 오아란은 “엄마가 알아봤자 도움이 안된다”며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

자신의 딸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직감한 조강자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자신의 남편부터가 “돈 없고 빽 없으면 피해자가 가해자 되는 거 순간이다. 일단 조용히 내막을 알아보되 우리 아란이를 안전한대로 전학시키자”며 문제를 회피했다.

다음날 조강자는 오아란의 담임을 찾아가 학교폭력에 대해 알렸지만 그는 가해학생의 집안을 들먹이며 전학 갈 것을 제안했다. 학교가 폭력 문제에 대해 방관하자 조강자는 교육청, 경찰서 등을 방문했지만 이곳에서도 그는 원하는 대답은 들을 수 없었다.

이후 조강자는 자신이 알고 지내던 판사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법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판사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던 학교 폭력의 가해 학생이 또 다시 피해 학생을 괴롭히는 모습, 학교 폭력 피해자의 어머니가 “법 같은 건 믿는 게 아니였다”며 울부짖는 모습 등을 보며 법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음을 느꼈다.

조강자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고군분투 하는 동안 오아란은 학교 법인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으로부터 진이경과 어울리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이경이는 아란이 같은 모범생과 어울릴 아이가 아니야”라는 도정우의 말에 오아란은 “제 친구다. 제가 지켜줄 거다. 누구도 못 건드리게”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도정우의 말을 거부한 오아란은 늦은 밤 일진학생 고복동(지수)으로부터 “진이경 일에 끼어들지 말라. 죽은 듯이 살아라”라는 협박을 받아야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강자가 고등학생이 돼 오아란의 반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아란을 괴롭힌 학생을 찾고 사과를 받아내려는 모습이 예고됐다. 가족, 학교, 경찰서 등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던 조강자는 이미 한 번 현실의 벽을 부딪친 상태. 앞으로 그가 학교에서 문제와 직접 직면하며 학교폭력으로부터 딸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앵그리 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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