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완선 기자] 최근 개성을 강조하는 키치룩의 강세와 함께 패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남들과는 다르게, 어디에서든 눈에 띄게 스타일링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정말 “옷을 잘 입는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명심해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바로 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을 말하는 티피오. 즉 옷은 시간, 장소, 경우에 따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말이다. 그만큼 패션에 있어서 개성도 중요하지만 때와 장소에 맞춘 후 개성을 살려야 진정한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포미닛의 권소현,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MC 최희, 미쓰에이의 민은 모두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TPO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코디는 무엇인지 탐구해보자.
▶ 포미닛 권소현 – 블랙과 화이트로 만든 공식석상 패션

‘대한민국 국군 29초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포미닛의 권소현. 행사의 성격에 맞게 그는 블랙 컬러의 재킷, 화이트 블라우스로 단정한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만 블랙 핫팬츠를 통해 섹시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블라우스 코디는 단정해 보이기 때문에 오피스룩 스타일링에 자주 활용된다. 만약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보기에 시원해 보이면서도 캐주얼한 감성을 살리는 오피스룩이 될 것이다.
베스트는 단정함과 더불어 따뜻한 느낌, 마치 학생처럼 어려 보이는 패션을 만들기 좋은 의상으로 스카이 블루 컬러의 블라우스에 짙은 네이비 컬러 베스트를 함께 코디하면 단정한 ‘동안 패션’을 만들기 좋다.
▶ 아나운서, MC 최희 – 페미닌한 화이트 드레스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아나운서이자 MC 최희는 새하얀 화이트 드레스를 통해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줬다. 시상식이나 파티와 같은 장소에 어울리는 그의 화이트 드레스는 단아한 그의 개성을 살려주기 좋았다.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여성스러움과 순수함, 단아함 등과 같은 감성을 살리기 좋아 특별한 약속이나 행사 등에 참석할 때 자주 활용된다. 최희처럼 드레스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아닌 와이드 팬츠로 코디하면 더욱 트렌디한 패션이 되는 것이 팁.
만약 어깨와 쇄골뼈를 강조할 수 있는 톱과 화이트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섹시함과 순수함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 패션’이 될 것이다. 이 때에는 소녀처럼 순수해 보이는 화이트 뜨개 모자를 함께 매치해줘도 좋다.
▶ 미쓰에이 민 – 롱 블라우스와 베스트로 만든 큐트룩

한 브랜드의 오픈 행사에 참석한 미쓰에이의 민은 롱한 길이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그린과 블랙 컬러의 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베스트로 귀여운 큐트룩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의실종’룩을 통해 섹시함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귀여운 큐트룩은 핑크 컬러를 활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만약 핑크 컬러의 크롭트 니트 티셔츠와 하이웨스트 화이트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 하면서도 귀여운 큐트룩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루즈한 티셔츠와 스키니 핏 팬츠는 대학생처럼 귀여운 패션이 되면서도 최근 트렌드인 ‘놈코어룩’을 만들기 좋은 기본 코디 법. 독특한 프린팅까지 더해지면 독특함을 보여주는 키치룩이 더해진 믹스매치룩이 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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