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칼국수 앞에 두고 숙연해진 사연 공개 ‘왜?’

입력 2015-03-27 20:00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칼국수 앞에 두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3월27일 방송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등 4명의 MC들이 진정한 소고기 샤브샤브 먹는 법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국물에 끓여 낸 칼국수와 김치 조합을 맛보기 위해 모두가 집중해 있는 사이, 돌연 김준현이 칼국수를 앞에 두고 감상에 젖는 모습을 자아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준현은 칼국수를 뒤적일 뿐 차마 젓가락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내가 좀 감성적이게 된다”고 입을 떼며 “한 달에 15만원으로 버티던 대학로의 무명 개그맨 시절, 누군가 사준 뜨끈한 칼국수의 맛을 놓치기 싫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김준현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긴 면발은 다소곳이 앉아있을 수 있다는 걸 아느냐”며 면발을 마치 사람인양 그릇에 다소곳이 앉히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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