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안국동 가족들이 예사롭지 않은 무아지경 떼춤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4월15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김혜자를 비롯해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등이 안대를 쓰고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춤추는 것을 어색해하던 김혜자가 이내 팔을 신나게 흔드는 모습과 장미희가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채시라, 도지원을 비롯해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역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각기 개성 만점 막춤 실력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채시라와 이순재는 부녀 코믹 댄스의 진수를 펼쳐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채시라는 마치 기타를 들고 있는 듯한 제스처의 춤사위로 주변을 압도했고, 이순재는 채시라 뒤에서 탈춤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동작으로 웃음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숨겨진 춤 실력을 볼 수 있어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댄스를 뽐낸 끝에 예상보다 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며 “15회에 나올 가족들의 기차 여행을 시작으로 안국동 가족들에게 순탄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15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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