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1인2역 활약 예고…어떤 모습일까?

입력 2015-04-24 15:54  


[bnt뉴스 박슬기 기자]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이 1인 2역으로 활약한다.

4월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 김소현이 1인 2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통영 누리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은비는 엄마 없이 보육원 생활만 13년차에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희망과 긍정을 잃지 않고 사는 소녀다. 반면 강남 세강고등학교에 다니는 같은 나이의 고은별은 외모, 성적, 교우관계, 가족 모든 게 완벽한 퍼펙트 걸로 이은비는 물론, 누구나 상상하는 동화 속의 완벽한 주인공이다.

긍정소녀 이은비는 극 중 벌어진 그날의 커다란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세강고 퀸카 고은별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돼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이처럼 180도 다른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해야하는 김소현은 “은비와 은별이는 외모도 같고, 나이도 같은 여학생이기 때문에 사실 두 캐릭터에 차별점을 둬야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극 중 두 친구 앞에 벌어진 상황이 완벽하게 달라서 그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몰입해서 연기를 하고 있다”며 1인 2역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증을 끌어내는 부분은 이은비가 고은별이 된 그 날의 사건과 두 여학생의 연결고리다.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두 명의 김소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벌어진다는 점이 지금까지의 학교 시리즈와 가장 다른 점이 될 것이며 이은비와 고은별의 정체와 관계, 이들이 접하게 되는 지점 등은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KBS ‘학교’ 시리즈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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