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우혁 “믿고 맡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입력 2015-05-14 15:55   수정 2015-05-14 16:00


[김희옥 기자] KBS 드라마 ‘스파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우혁이 모델 출신다운 포스가 가득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189cm의 훤칠한 키와 함께 다양한 컨셉의 룩을 완벽히 소화했던 그는 섹시하고, 젠틀하고, 상큼 발랄한 모습까지 보여줘 자신만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 수트와 함께 차이나칼라 셔츠로 댄디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상큼한 스트라이프 캐주얼 셔츠와 함께 화이트 쇼츠를 입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이너를 실종한 채 매치한 그레이 컬러의 수트를 입은 그는 보기만 해도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표정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이어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첫 배역이었던 KBS 드라마 ‘스파이’에서 출연 당시 힘들었던 점과 함께 선배 유오성에 대한 고마움, 자신의 꼽은 마지막 회 명장면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또한 중국에서 생활했던 유년시절, ‘세븐모델즈’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100kg 가까웠던 거구가 모델의 꿈을 갖게 된 뒤 3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모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는 자신의 색깔을 잃을까 롤모델을 일부러 생각하지 않지만 두 가지 얼굴을 지닌 박성웅, 어떠한 역도 완벽히 소화하는 박해일, 몸동작과 동선이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류승범 등 배우들의 각각의 매력적인 특징들은 닮고 싶다고. 이어 함께 연기하고픈 상대 배우로는 고아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롱런할 수 있는 연기자로서 “많은 대중들과 함께 스텝들에게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로 각인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연기력, 인간성, 예의 등 어느 것이던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진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우혁은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캐스팅되며 캐슬소프트 꽃미남 4인방 중, 유방자 역을 맡아 그의 또 다른 매력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 진행: 김희옥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의상: 슈퍼스타아이
헤어: 순수 청담점 김선우 실장
메이크업: 순수 청담점 오희진 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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