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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인교진, 김정은-송창의에 ‘적반하장’ 분노…“앙큼하다”

입력 2015-05-24 21:30  


[연예팀] ‘여자를 울려’ 인교진이 송창의와 함께 있는 김정은에 분노했다.

5월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황경철(인교진)이 장덕인(김정은)꽈 강진우(송창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경철은 집앞에서 정덕인과 함께 있던 강진우를 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는 강진우에게 “여기까지 식사하러 온 건 아닐테고 무슨 일로 왔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진우는 “그게 그렇게 궁금한가”라고 되물으며 기싸움을 벌였다.

이에 황경철은 “당연히 궁금하다. 이 사람은 내 와이프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강진우는 “당신이 와이프라고 말할 자격이 있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황경철은 정덕인에게 “동네 창피하게 무슨 짓이냐. 앙큼하게”라고 말하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끌어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인교진은 남편 내조와 더불어 식구들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한 아내를 버리는 무정남 황경철을 완벽히 연기해, 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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