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술계 이끌 유망주 지원 나선다

입력 2015-06-01 13:36  


 현대자동차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세계 미술대학(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 '아트유니온'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외 미술대학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계 전문가 및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일 글로벌 미술대학 네트워크 아트유니온(www.art-uni-on.com)을 제작했다. 아트유니온은 세계 미술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게재, 공유할 수 있다. 또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큐레이터 및 미술대학 교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현대차는 서울대 미대와 함께 아트유니온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멘토링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미술관장, 큐레이터 등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제 1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작가 공성훈, 디자이너 배상민,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서진석,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신보슬, 중국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왕춘진, 작가 유근택, 작가 이용백, 미술평론가 정현, 슬기와 민 디자이너 최성민 등이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미술대학(원) 및 건축대학(원) 재학생(작품활동을 하는 타 전공 학생들도 참여 가능)은 오는 30일까지 아트유니온에 작품을 게재, 지원하면 된다. 멘토들이 접수한 지원작을 심사해 3개월마다 5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현대차와 서울대 미대는 연중 오프라인 작품 전시회 지원 및 시상식 등을 제공한다. 



 아트유니온은 또 세계적 인사들이 직접 자신의 예술철학을 소개하고 조언하는 인터뷰 코너를 마련했다. 인터뷰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 존 라이크만, 핀란드 알토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안나 발토넨, 뉴욕 현대미술관 건축·디자인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작가 이우환, 사진작가 배병우, 건축가 승효상 등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계 인사들 및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트유니온이 새로운 창작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예술계 네트워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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