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박수애, 결혼 1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입력 2015-06-11 18:00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남남북녀’ 박수홍, 박수애가 결혼 1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결혼식을 치른다.

6월12일 방송될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수홍과 박수애가 리마인드 웨딩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 박수홍은 “우리 결혼 1주년이야”라며 아내 박수애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평소 자신들에게 의미가 있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바다가 펼쳐진 집 앞 정원에서 조촐한 리마인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1년 전 첫 만남을 떠올리며 “만감이 교차한다” “어제 만난 것 같은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잠시 추억에 빠졌다.

특히 박수홍은 “나는 굉장히 내 자신을 잘 컨트롤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남자와 여자가 함께 지내면서 아무 일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야. 그건 현실이 아닌거지”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결혼식이 시작되자 박수홍, 박수애 커플은 진지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임했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1년이 금방이었던 것 같다. 1년 전보다 훨씬 예뻐지고 성장한 수애를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수애도 “못난 나를 만나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미안하고, 1년 동안 자상하게 챙겨주고 성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박수애가 결혼식 도중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케 만들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다 감정이 북받쳐 울컥했고, 이를 보고 있던 박수홍은 따뜻한 포옹으로 박수애를 달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수홍, 박수애 커플의 1주년 기념 결혼식은 12일 오후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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