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1ℓ로 250㎞를 달릴 수 있는 친환경차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독일 비머투데이에 따르면 새 차는 유럽 기준 ℓ당 250㎞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방식이 적용된다. 4인승으로 적재공간은 350ℓ에 달하며, 이는 미니 컨트리맨(350ℓ)과 비슷한 수준이다.
동력계는 전기모터 중심이다. 2기통 가솔린 엔진은 발전기로 활용해 주행 거리를 늘린다. 최고시속은 180㎞이며, 섀시를 비롯한 곳곳에 초경량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인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뤄진다. 다양한 풍동 시험을 통해 공기저항계수(Cd) 0.18을 목표로 잡았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BMW는 PHEV 스포츠카 i8 기반의 고성능 제품을 이르면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3기통 1.5ℓ 엔진 대신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을 45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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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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