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윤태진 "생일 때 청주까지 와서 선물 건네준 팬, 가장 기억에 남아"

입력 2015-06-26 15:47   수정 2015-06-26 16:18



[이유리 기자] 야구팬들이 밤마다 기다리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사랑스러운 야구 여신’ 윤태진.

작은 체구와 깜찍한 외모로 기존 야구여신과는 다른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bnt가 두 번째 화보를 진행했다.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잘해야지 각오를 연신 다지는 모습이 참 예뻤다.

순수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모습까지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평소 스포츠 아나운서 윤태진이 아닌 여자 윤태진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었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태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으로 아파하고 노력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스포츠지식 없이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그는 처음에는 선배들 인터뷰도 많이 따라하고 그랬지만 가장 좋은 것은 많이 보는 것이라며 비법을 공개했다. 스포츠를 계속 보다보면 시야가 점점 넓어지고 그렇게 넓혀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현재 야구 프로그램을 5시즌 째 하고 있는 그는 그만큼 야구에 애정이 간다며 선배들은 너무 빠지지 말라고 하는데 야구시즌에는 야구 프로그램만 하다 보니 애정이 안갈 수가 없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어서 집착도 많이 하게 된다고. 겨울시즌에는 농구를 하니깐 농구도 좋아한다며 덧붙였다.

기억에 남는 팬으로는 생일날 청주까지 와서 야구공에 자신의 사진을 넣은 것에 ‘축생일’이라는 문구를 적어준 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이유리,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주줌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 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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