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아인 “못된 역할 더 잘 맞아, 깊이 파볼 것”

입력 2015-07-01 12:18  


[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유아인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7월1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오대환, 장윤주, 김시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착한 역할과 못된 역할 중 어떤 역할이 더 본성에 맞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은 “못된 역할이다”고 빠르게 대답했다.

유아인은 이어 “그간 반항아라고는 해도 착한 친구들을 많이 연기했다”며 “이번에 조태오 역할을 통해 악역 연기하면서 ‘왔구나’ 생각했다. 앞으로 깊이 파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액션오락 영화다. 8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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