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 MOVIE] 영화 속 휴양지 패션 엿보기 ②

입력 2015-07-07 09:00  


[이채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다. 해수욕장이 연이어 개장했으며 7월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10만명의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다.

바닷가는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물놀이 장소이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름철 대표 휴가지 중 하나다. 그렇다고 휴양지는 워터스포츠만을 위한 곳은 아니다. 말 그대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함이다.

이에 패션도 과감해진다. 리조트 컬렉션이 따로 있을 만큼 휴양지 패션은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스타일과 튀는 아이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바캉스의 별미다. 감을 잡지 못하겠다면 시대를 불문하고 스타일리시한 영화 속 패션을 통해 알아보자.

# 사랑스러운 리조트룩, 영화 ‘맘마미아’


영화 ‘맘마미아’의 주인공들은 그리스 작은 섬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패턴의 옷들로 휴양지 패션을 완성했다. 먼저 배우 어맨다다 사이프리드(소피 역)는 자수 디자인의 블라우스에 반바지를 입어 자유분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보헤미안룩을 선보였다.

또 알록달록한 기하학무늬의 슬리브리스에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는가 하면, 아기자기한 비즈 장식의 남색 드레스로 청순한 자태를 뽐냈다.

메릴 스트리프(도나 역) 역시 옷차림으로 중년의 사랑스러움을 듬뿍 표현했다. 그는 에메랄드와 그레이 컬러가 섞인 시스루 소재의 페미닌한 드레스를 입는가 하면, 차콜 컬러의 멜빵바지에 프릴 장식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캐주얼한 차림새에도 걸리시한 느낌을 놓치지 않았다.

# 상큼한 바캉스 패션, 영화 ‘아쿠아마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영화 ‘아쿠아마린’을 보라. 생기 넘치고 파릇파릇한 소녀들의 바캉스 룩을 잘 보여준 예다.

극 중 인어로 나오는 사라 팩스톤(아쿠아마린 역)은 민트 컬러의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청량한 마린 걸로 변신했다. 특히 그는 원피스의 스트랩을 한쪽 어깨로 모아 원숄더 드레스로 연출하는가 하면, 가슴부분에서 여러 번 접어 튜브 톱 드레스로 입는 등 실용적인 리조트룩을 보여줬다.

또 다른 주인공 엠마 로버츠(클레어 역) 역시 홀터넥 원피스를 입었지만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옐로우 컬러를 선택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조안나 조조 레베스크(헤일리 역)는 에스닉 패턴의 보라색 뷔스티에 원피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영화 ‘맘마미아’, ‘아쿠아마린’ 스틸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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