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지엠·혼다·재규어랜드로버·포드 리콜

입력 2015-07-16 15:22   수정 2015-07-16 15:21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제작·판매한 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는 연료장치를 제어하는 연료컨트롤 유닛 내부 회로부품 불량으로 엔진시동 불량 또는 주행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3일부터 2014년 2월19일까지 제작한 1,358대다.

 혼다는 CR-V, 어코드가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해당 에어백은 일본 타카타 부품이다. 대상은 2003년 3월14일부터 2006년 12월28일까지 생산한 CR-V 2,730대, 2003년 10월6일부터 2007년 6월29일까지 만든 어코드 1,647대다.

 재규어 XK는 시동이 꺼진 후에도 전면 차폭등이 켜져 있어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2011년 7월2일부터 2015년 1월13일까지 제작한  44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는 ABS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ABS 고장 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없다. 대상은 2014년 8월21일부터 2015년 2월12일까지 만든 947대다.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 호스 균열 또는 파열로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05년 3월14일부터 2012년 7월26일까지 제작한 1,094대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주행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 2014년 2월14일부터 2014년 3월7일까지 생산한 24대가 대상이다. 계기판 오류 가능성을 발견한 2014년 3월13일부터 2014년 12월10일까지 생산분 311대의 이스케이프도 리콜한다. 익스플로러는 차문잠금 스프링장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2011년 2월1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 만든 1,171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혼다코리아(080-360-050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포드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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