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예나 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과 김슬기가 드디어 마주한다.
7월17일 방송될 tvN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5회에서는 빙의에서 풀린 후 소심녀로 돌아온 박보영(나봉선 역)과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의 첫 대면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박보영은 김슬기에게 빙의된 이후 180도 다른 대범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행동해 조정석(강선우 역)을 비롯, 썬 레스토랑 식구들을 모두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배우는 빙의 이후 겉은 소심녀 박보영이지만, 행동과 생각은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의 모습을 완벽 소화해 ‘한몸 케미’를 제대로 선보여 왔던 상황.
빙의가 해제된 오늘(17일) 5회 방송에서 김슬기는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다시 박보영에게 빙의하고 싶어 곁을 맴돌지만, 자신이 귀신에게 빙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보영은 김슬기의 존재를 무시하려고 노력하면서 두 배우의 이유 있는 밀당(?) 연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제원 감독은 “빙의 이후 ‘한몸 케미’를 선보였던 박보영과 김슬기가 예측 불가능한 응큼 연기로 재미를 선사했다면, 5회에서는 빙의가 해제되고 제자리로 돌아온 후 첫 대면을 하게 되면서 두 배우의 감정연기 호흡이 돋보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당시에도 두 배우 각각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어 모든 제작진들이 숨 죽이고 지켜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덧붙여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방송 2주만에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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