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호주 첫 랠리크로스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

입력 2015-08-06 10:58  


 한국타이어가 호주 '익스트림 랠리크로스 챔피언십' 대회에 3년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익스트림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은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랠리크로스 대회로 랠리와 서킷 경기를 결합한 형태다. 개막전은 9월4~5일 브리즈번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파크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멜버른과 시드니, 애들레이드 등 호주 주요 도시를 돌며 총 7라운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랠리크로스는 기존의 랠리 경기와는 달리 폐쇄된 서킷에서 순위를 다투는 대회다. 경주장이 비포장 도로와 진흙 등으로 구성돼 타이어의 내구성과 드라이버의 기량이 승패를 좌우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랠리크로스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건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 적합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하며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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