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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동료들에게 피해주는 것 같아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

입력 2015-08-11 19:49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배우들에게 가진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8월11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이건준 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고두심은 “이 작품 속 캐릭터는 나랑 잘 맞고 소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분량이 너무 많다”며 “다른 드라마에서는 시어머니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또 친정어머니라 헷갈린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힘든 조건 속에서 작업하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눈감아주시면 어떨까 싶다”며 “두 드라마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다 쓰고 떨어져서 요즘에는 다른 것으로 대체 중이다. 나이가 먹어서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한다. 일단 내가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내 앞가림은 해야겠다고 생각해 하고는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해 미흡하다는 부분은 없을 것이다. 작가와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분석이 어느정도 이루어졌고, 캐릭터는 완전히 구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 모녀지간을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공감과 깊은 감동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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