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방송 9년 만 최초 자기 이야기 중단…‘근질근질’

입력 2015-08-13 17: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깨알 같은 지식 자랑으로 웃음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8월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남자를 울려’ 특집으로 영화 ‘퇴마:무녀굴’(감독 김휘)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여전히 ‘대본 읽기 장애’를 보여줘 윤종신의 구박을 들어야만 했지만, 서서히 입을풀어 가며 웃음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 웃음의 근간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와 깨알 같은 지식 자랑이었다.

김성균은 “아이들이 곤충을 좋아한다. 나비나 뭐 그런 걸 좋아한다”는 말에 “근데 나비는 잘못 만지면 눈 먼다는 말이 있다. 만지고 눈을 비비면 눈이 먼다는 옛날 얘기가 있다. 실제 눈이 멀었다고 한다”고 말했고, 야유를 보내는 MC들에게 “이게 어른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 김구라는 김성균을 향해 “아주 좋은 아빠에요”라고 소울이 없이 이야기를 했고, 윤종신은 “영혼을 좀 담아봐. 영혼 없이 던져. 고개 떨궈지는 거 봐”라고 말했다.

극단적이라는 다른 이들의 말에 김구라는 “난 극단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대꾸했고, 이에 윤종신은 “네 말 좀 그만해라. 좀 듣자. 네가 게스트야?”라고 버럭 했다. “얘기를 좀 들어”라는 말에도 “내가 왜. 나 정말, 이상하네”라며 억울해하는 눈치였다.

자랑 타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윤종신은 아이가 셋인 김성균을 향해 동병상련을 느꼈고 “자녀가 셋이다 보면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고 부모도 모르게 둘째를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금은 둘째가 엄두가 안 난다. 그런데 형제가 같이 자라는 걸 보면 부럽긴 하다”라는 유선의 말에 김구라는 “내가 뭐 마지막으로 내 얘기를 하겠습니다만. 마지막입니다. 외동아들인 동현이와의 유대감을 많이 부러워한다. 한 명도 괜찮다. 그리고 또 자식이 없는 것도 괜찮다. 무자식 상팔자 아닙니까”라며 급 마무리하며 ‘자기 얘기 금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클로징이 5분남은 상황에서 자신의 발언을 1분도 지키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폭격했다. 김구라는 “하아. 할 얘기 많은데 참을게”라고 말했고, “나는 옛날이야기로 해준 적이 없다”고 결국 한 마디를 내뱉으며 큰 웃음을 줬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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