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착실한 대본보단 쪽대본이 좋아”

입력 2015-08-31 08: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배우 김성령이 쪽대본을 선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출연한 김성령은 자신의 가난한 출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레나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성령은 “대사가 긴 감정신은 NG가 나면 그걸 이어가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왕의 꽃’은 대본이 미리미리 잘 나왔다. 항상 촬영장에서 4권씩 들고 다녔고 촬영이 밀리면 6권이 됐다. 한 주에 6권을 돌려봐야 하니 너무 힘들었다”며 “차라리 쪽대본이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 ‘추척자’나 ‘야왕’ 등 쪽대본에 익숙하다. 그런데 이렇게 대본이 잘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다. 오죽하면 감독님이 ‘6권은 무리니까 4권만 끊어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본이 자주 나오면 촬영이 안 나오는 날에도 계속 봐야 해서 쉬는 날이 없다. 경험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령이 출연한 ‘여왕의 꽃’은 30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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