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흡혈귀의 본거지인 지하궁에서 혈투를 예고했다.
9월1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측은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으로 뒤덮인 지하궁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비장한 표정으로 지하궁을 찾은 성열과 양선의 목숨을 담보로 성열을 협박하는 귀, 긴장한 채 이를 지켜보는 수향(장희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붉게 변한 성열의 눈은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다. 성열은 양선의 목을 조르는 귀의 모습을 보고는 분노에 휩싸였고, 120년 전 지하궁에서의 사건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귀와의 전력 대결을 펼친다.
비장한 성열의 모습에 이어 치명상을 입은 듯한 성열과 그를 품에 안고 눈물을 글썽이는 양선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무엇보다 성열이 귀에게 이대로 지게 되는 것인지, 성열, 양선, 수향이 무사히 지하궁을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밤선비’ 측은 “성열과 귀의 120년만의 지하궁 리매치에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혈투로 인해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2일 방송되는 ‘밤선비’ 17회를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K)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