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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짤막하게 알고 있는 ‘사도’ 이야기, 구체적으로 전하고 싶어”

입력 2015-09-09 18:55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유아인이 사도세자 역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9월9일 유아인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공동 인터뷰에서 실존 인물이었던 사도세자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유아인은 “‘사도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었다’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당파싸움의 희생양 이었다’ ‘광인 이었다’ 하는 등의 곁가지는 있어도 이 인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나 하니 별거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역사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은 어느 정도 디테일을 가지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저처럼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알고 있는 짤막한 이야기지만 구체적으로 풀어내지 않은 걸 본격적으로 풀어내는 것에 있어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영화는 인물의 감정이나 심리가 더 부각된 극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흥미진진한 방식일 수 있겠다 싶었고, 충분히 가치 있는 작업 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조선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 가족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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