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9월10일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30초 버전의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떠올리면 빠질 수 없는 공간인 술자리의 대화가 등장하는 30초 버전의 특별 예고편은 노출 혹은 폭력 수위와는 무관한 술 자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된 경우다.
주인공인 함춘수(정재영)와 윤희정(김민희)가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을 담아낸 특별 예고편에는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여느 술자리의 대화가 그러하듯 “정말 많이 드시네요”, “기분 좋으면 마셔야죠”, “더 드릴까요?” 같은 ‘어른들의 솔직한 순간’이 오롯이 담겨있어 성인 관객들로부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인물들의 동작이 겹치듯 포개지는 독특한 화면은 1부와 2부에 각각 담긴 술자리 장면을 오버랩해서 표현한 것으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독특한 시간 구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하나의 팁이기도 하다.
마치 취기가 오르는 것처럼 몽환적인 화면과 가곡 ‘봄이 오면’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는 30초 특별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함께 홍상수 영화 특유의 색채를 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영화제작 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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