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롤스로이스, 과거 영광 되살릴 초호화 컨버터블 던

입력 2015-09-16 20:47   수정 2015-09-16 20:48


 롤스로이스가 초호화 대형 컨버터블 던(Dawn)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던은 1950~1954년 28대만 수제작했던 '실버 던'을 최신 4인승 슈퍼 럭셔리 드롭헤드 컨셉트에 맞게 재해석했다. 외관은 차체와 휠의 2대 1 비율, 긴 보닛,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리어 오버행, 우아한 테이퍼링 리어 그래픽과 높은 숄더라인 등으로 롤스로이스 특유의 디자인 원칙을 계승했다. 범퍼는 번호판과 이어지는 형태로, 새로운 에어 댐을 채택했다. 크롬 블레이드는 차체를 단단히 잡아주면서 차의 외곽선을 다듬어 강렬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소프트톱이 들어가는 데크 및 스테인리스 도어 핸들, 광택 휠, 배기관, 앞뒤 범퍼에는 스테인리스 강철로 만든 웨이스트라인 피니셔를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뒷좌석과 이어진 열린 구조의 캐나들(Canadel) 패널에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목조 기술을 구현했다.

 소프트톱은 천의 솔기를 뒤집어 기워 천을 마감한 흔적을 보이지 않게 하는 '프렌치 심(French Seam)' 기법을 적용, 지붕이 올라간 상태에서도 공기를 차 위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지붕은 시속 50㎞에서도 22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 기술을 '침묵의 발레'로 지칭했다.






 엔진은 V12 6.6ℓ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563마력, 최대 79.6㎏·m를 발휘한다. 여기에 새 서스펜션 구조는 차체 강성과 중량 분산 측면에서 컨버터블 특유의 반응을 잡아줘 특유의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주행성을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독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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