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이유미,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입증…‘강렬한 존재감’ 뽐내

입력 2015-09-21 20:23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유미가 ‘처용2’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9월20일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6화 ‘메모리즈2’편에서 이유미가 송다정 역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미(송다정 역)는 고등학교 시절 함께 피아노를 쳤던 절친한 친구의 죽음, 그에 따른 괴담과 기이한 사건들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송다정은 7년 전, 친구 자살 현장에 있었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요 인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전효성(한나영 역)이 빙의한 여형사 하연주(정하윤 역)에게 과거의 사연을 고백했던 장면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평.

특히 이유미는 과거의 풋풋한 여고생부터 현재의 성숙한 선생님에 이르며 드라마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이유미는 충무로 기대주답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남기는데 성공해 또 한 번 충무로에서 주목할 만한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또한 소속사 던 오브 뉴에라 측에 따르면 이유미는 곽경택 감독의 ‘희생부활 보고서’, 신태라 감독이 연출하고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등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유미는 11월, 씨스타 다솜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감독 신연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OCN ‘처용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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