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환자 죽음에 트라우마 겹쳐…‘극복할까?’

입력 2015-10-06 10: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디데이’ 김영광이 환자의 죽음에 과거 자신의 환청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10월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이해성(김영광)의 트라우마를 집중 조명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며 혈소판과 혈액을 구하러 간 해성은 한강미래병원 붕괴로 인해 죽게 된 환자의 목소리가 환청에 시달렸고, 한강미래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해성은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환자들의 환영을 보게 됐다. 특히 “우릴 이대로 두고 가면 어떡해” “환자 팽개치고 저만 살겠다고 가면 어떡해” “우릴 버렸어 저 혼자 살겠다고 우리를 버렸어” 등의 환청으로 해성은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무엇보다 그는 과거 부모님의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보여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해성은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해성의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해성과 함께 미래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했지만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디데이’ 측은 “부모님의 사고는 해성에게 큰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사고 이후 해성에게 환자는 치료해야 할 대상인 동시에 자신이 살리지 못한 아버지, 식물인간이 된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존재가 됐다. 이에 해성은 환자를 살리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천재가 아닌 인간적인 의사 해성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디데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