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M2를 14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1시리즈 M 쿠페의 후속모델로,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쿠페다. 외관은 2시리즈보다 앞범퍼를 공격적으로 다듬고 그릴과 펜더 벤트, 휠아치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후면 역시 새로운 범퍼와 디퓨저를 채택했으며, 4개의 배기파이프를 갖춘 스포츠 배기 시스템,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포지드 알루미늄 휠,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 등을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실내는 다코다 가죽의 스포츠 시트, 블루 색상의 스티치, 'M'로고를 새긴 풋레스트, 실 플레이트, 카본 트림 등을 채택했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365마력과 최대 47.3㎏·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4.4초, 안전제한 최고시속은 250㎞다. 7단 M DCT와 결합하면 0→100㎞/h 소요시간은 4.2초로 단축된다.
이 밖에 알루미늄 서스펜션 및 M 튜닝을 거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시스템과 액티브 M 디퍼련셜,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 등도 장착했다.
한편, 신차는 내년 봄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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