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손잡고 스포티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스포티지 무료 시승 프로그램'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지역 50개 지역에서 스포티지를 이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시승 예약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그린카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www.greencar.c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시간과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시승은 개인당 1회로 제한하며 최대 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1㎞ 당 유류비 150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시승 후 설문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오는 11월20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리는 스포티지 서킷주행 이벤트 참가권(50명)을 제공한다. 체험기를 SNS에 올리면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도 주어진다.
기아자동차는 "영업소에서 이뤄지는 시승체험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충분히 스포티지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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