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남보라 “연극 ‘택시 드리벌’, 무너지고 있던 힘든 시기에 힘을 준 작품”

입력 2015-10-19 16:36  


[배계현 기자] 어린 꼬마 숙녀가 어느새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 배우 남보라는 10년 전 11남매 다둥이 가족으로 세상에 소개됐다.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생겼고 그는 안방극장을 섭렵하는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첫 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 중인 남보라가 bnt와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순수하고 맑은 소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귀여운 외모가 돋보였으며 청순한 느낌이 매우 잘 어울렸다. 다음 콘셉트는 편안하고 포근한 코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부드러운 니트가 따뜻한 느낌을 주며 성숙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세 번째 콘셉트는 분위기 있는 가을 여성을 나타내며 보다 풍부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는 깨끗한 화이트 셔츠와 레더 팬츠가 어우러지며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배우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콘셉트에 맞게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 연기가 돋보였던 화보촬영이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동안 견뎌온 고민의 연속,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천사들의 합창’ 프로그램에서 11남매 다둥이로 소개된 이후 계속된 러브콜과 엄마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다소 떠밀리듯 시작한 연기라 힘들 때면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진로에 대한 고민은 연기 시작 이후 계속돼 왔지만 최근에는 좀 심하게 다가왔다. 드라마 성적 부진과 다음 작품이 정해지지 않은 불안한 상태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그러던 중 배우 김수로의 제안으로 연극 ‘택시 드리벌’에 출연하게 됐고 그로 인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기에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을 때면 가족이 있는 집으로 향한다는 남보라. 그저 옆에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존재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13남매’라는 꼬리표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숱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드라마 ‘상어’를 꼽으며 그때 맡았던 한이현 역에 대한 애정과 상대 배우 김남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최근 배우 유아인에 빠져있다고 전하며 이상형도 공유, 유아인처럼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영락 없는 소녀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철부지 소녀 같은 이미지에서 어느덧 성숙한 여인이 된 배우 남보라. 힘든 시기와 많은 고민이 있었기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을 것.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배우가 되길 응원한다.

기획 진행: 배계현, 김수경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미리
의상: 츄
헤어: 우현 by 스타일플로어
메이크업: 테미 by 스타일플로어
장소협찬: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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