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스케치북’서 알리와 듀엣 무대…‘빛나는 음악 열정’

입력 2015-10-31 14:29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유준상의 음악 열정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10월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유준상이 가수 알리와 출연해 듀엣 무대와 함께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알리는 유준상의 진지한 음악 열정에 그를 만나고 싶어 했고, 유준상은 알리만을 위한 곡을 5분 만에 작곡해 선물하며 둘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알리만을 생각하며 만든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의 작사맵을 최초 공개하고, 작곡한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뿐만 유준상과 함께 그룹 JnJoy20을 결성해 활동 중인 뮤지션 이준화가 무대에 올라 ‘유희열의 스케치북’만을 위한 자작곡을 선보이고, JnJoy20의 ‘너에게 못 다 한 이야기’를 함께 불러 감미롭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배우 유준상이 음악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때론 유쾌하게 또 때론 진지하게 자신의 작곡, 작사 방법에 대해 논하고, 진지하게 음악에 취해 노래를 즐기는 모습에서 그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유준상은 현재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에서 흥선대원군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또 내달 8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JnJoy20 단독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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