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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스캔들, 포르쉐에서도 발견돼

입력 2015-11-03 10:08   수정 2015-11-09 08:28


 폭스바겐그룹이 2.0ℓ 엔진에 이어 3.0ℓ 디젤엔진에도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환경보호청(EPA)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PA에 따르면 해당 엔진은 V6 3.0ℓ 디젤엔진으로 아우디가 개발했으며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 그룹의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됐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차는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2015년형 포르셰 카이엔,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 A7 콰트로, A8, Q5 등 미국에서 판매된 1만대다.

 포르쉐의 경우 해당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은 처음이며, 밝혀진 제품 외에도 판매에 돌입한 2016년형 신차에도 상당수 해당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은 해당 엔진의 조작은 없었다며 미국 EPA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은 V6 3.0 디젤 엔진은 어떠한 조작 소프트웨어도 장착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EPA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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