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재벌 3세 변호사로 변신…‘나쁜 남자 포스’

입력 2015-11-10 09:32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남궁민이 남다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월10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안하무인 망나니 재벌3세 남규만 역의 남궁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머리를 과감히 짧게 자른 채 한층 더 날렵해진 얼굴선을 드러내는, 이전과는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 본인이 직접 “짧은 머리를 하고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 재벌 3세 역할에 맞게 강렬한 인상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돌연 짧은 커트를 단행했다는 것. 소속사 식구들조차 예고도 없이 머리를 자르고 나타난 그의 모습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리멤버’ 측은 “연기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캐스팅 한 만큼 다들 기대에 부합하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촬영을 진행하며 배우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연구했는지 제작진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며 “악역이라 할지라도 남규만이 왜 그런 성격과 태도를 가지게 됐는지 남궁민씨가 끊임없이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 실제 같은 좋은 연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리멤버’는 12월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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